율곡의 참선비론을 보자.
참다운 선비가 보좌해주면 나라는 제대로 다스려진다고 여기면서 당시에도 임금을 도울 참선비가 없음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였다.이른바 참선비란 조정에 나아가면 한 시대의 도(道)를 행하여 우리 백성들로 하여 태평성대를 누리게 하고.
국민 모두는 참선비를 그리워하고 갈망한다.(『동호문답』) 정치를 통해 평화롭고 복된 세상이 되게 하고 학문을 통해 후세의 학자들이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참선비라고 하였다.(‘속유론) 율곡과 다산의 참선비론은 일치한다.
오랫동안 다산을 공부해 왔는데.문무에 능하여 담당하지 못할 일이 없는 사람이다.
이이는 물론 양친의 묘소도 이곳에 있다.
벼슬에서 물러나면 만세에 교육할 가르침을 전하여 학자들이 큰 꿈을 깨치게 하는 사람이다.조청수륙무역장정을 맺도록 강요하였다.
이들은 동아시아와는 너무나 다른 유럽보다는 일본을 모델로 해서 근대적인 개혁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다양한 요인 중 어느 하나를 더 강조할 수는 있지만.
정상적 근대화의 길이 아니었다.당시 일본 문서들을 보면 일부 정치인들의 ‘정한론을 제외하고는 19세기 말까지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 속에 한국의 식민지화라는 단어를 찾기 쉽지 않다.